이순재, 이승기♥이다인 19금 주례 '깜짝'.."일주일에 5번 해"[스타이슈]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3.04.0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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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이다인 부부-이순재 /사진=휴먼메이드, 스타뉴스
[안윤지 스타뉴스 기자] 배우 이순재가 이승기, 이다인 결혼식에서 파격적인 주례로 이목을 끌었다.

이다인, 이승기 부부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손지창이 총괄 기획, 1부 사회는 유재석, 축가는 이적, 2부 사회는 이수근이 나섰다.


두 사람의 결혼식 현장이 하객들을 통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다. 깜짝 주례를 시작으로 다양한 모습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나갔다. 특히 이 가운데 이순재의 즉석 주례사가 화제를 모았다.

1부 사회를 맡은 유재석은 이순재에게 주례를 부탁했다. 이에 이순재는 "아니 난 당연히 내가 주례인 줄 알았다"라고 말하자, 유재석 역시 "나도 처음엔 왜 안 나오시지 그랬다"라고 답했다. 이순재는 "내가 나이를 먹으니까 주례 서면 많이 길어질까 봐 안 한 거다"라고 말문을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우리 신랑 신부는 모든 사람이 똑같은 조건을 가지고 있지만 난 더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다"라며 "신랑 이승기 군은 안성 세트장에서 열심히 촬영했고, 승승장구해서 '두사부일체'에도 내가 제일 먼저 출연했다. 그렇게 늘 내 머릿속에 남는, 정말 장래가 촉망되는 사람이다. 또 워낙 어릴 때부터 봐왔으니까"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순재는 "특별히 적극적으로 사랑하라. 일주일에 5번은 해라. 힘 빠지면 못 해"라고 덧붙여 장내를 들썩이게 했다. 당시 결혼식에 참석한 이광기는 "이순재 선생님 즉석 주례사. 하루 5번에 빵 터짐"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다르게 반응했다. 이순재의 마지막 말은 '19금 주례'란 말이 붙었으며 극과 극의 반응이 나왔다. 이광기처럼 "친한 관계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말", "나도 재밌었다" 등의 의견이 존재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충분히 문제 있는 발언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라고 날 선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승기와 이다인은 결혼식을 올린 후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는다. 이승기는 5월부터 진행되는 해외투어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이다인은 병자호란의 병화 속으로 던져진 연인, 그들이 몹시 그리워하고 사랑했던 시절의 이야기를 담은 MBC 새 드라마 '연인'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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