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장동윤 "영상통화로 연애..실제 박유나와 영통 많이 했다"

CGV용산=김미화 기자 / 입력 : 2023.04.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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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윤이 25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롱디'(감독 임재완)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회초년생 ‘도하’와 인디 뮤지션 ‘태인’이 장거리 연애를 시작하면서 벌이는 언택트 러브 스토리 '롱디'는 5월 10일 개봉한다. /2023.04.25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장동윤이 영상 통화로 대부분의 장면을 소화해야 했던 소회를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롱디'(감독 임재완)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장동윤, 박유나, 임재완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롱디'는 서른을 앞두고,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 5년차 동갑 커플 '도하'와 '태인'의 언택트 러브 스토리.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와 '서치' 제작진이 공동 제작 하고, 스크린 기기 속 화면만으로 구성된 '스크린라이프' 기법의 영화로 만들어졌다.

장동윤은 "극중 연인 관계지만 박유나 배우와 서로 대면보다 영상통화로 연기를 많이해야 해서 그부분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 촬영장서 만나는 것보다 앞서 촬영 준비하면서 더 친해졌다"라며 "극중 제임스한을 연기한 고건한 배우는 원래 저랑 친한 배우다. 그래서 제가 자리를 만들어서 셋이서 함께 산책도 하고 친해졌다. 아무래도 박유나 배우와 오래된 커플로 나오다보니 친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친해지는 시간 거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동윤은 "영상 통화하는 장면이 대다수지만, 촬영을 할 때는 실제 영상 통화를 하면서 찍을수는 없었다. 기술적인 한계가 있었다"라며 "때에 따라 달랐지만 그냥 카메라 렌즈를 보면서 혼자서 연기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 대신 박유나 배우와 실제 영상 통화를 많이 했다. 영상 통화를 하면 '이런 느낌이겠구나' 생각하면서 맞춰봤다. 그게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롱디'는 5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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