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3' 정현석, 아내 실시간 감시→외출 통제까지 [★밤TView]

이지현 기자 / 입력 : 2023.04.2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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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딩엄빠3' 방송 화면
'고딩엄빠3' 정현석이 아내 이다교를 실시간으로 감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서는 만 19세에 엄마가 된 이다교, 정현석 부부가 생후 6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일상을 공개하는 한편, 스튜디오에 이혼 서류까지 갖고 나올 정도로 심각한 부부 관계를 털어놨다.


이혼 서류를 들고나온 이다교는 "저희 사이에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어서 도움을 구하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남편 정현석은 "눈 뜨면 지옥 같다. 말 그대로 지옥 불구덩이에 떨어질까 봐. 하나부터 열까지 못 믿겠다. 어떤 행동을 할지 모르니까. 지금 티는 안 내지만 서로 많이 멀어진 것 같다"라며 이들 부부의 심각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출근을 한 정현석은 점심시간에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한 이유를 묻는 이다교에 정현석은 갑자기 취조하듯 질문을 이어갔다. 아이를 데리고 카페에 갈 계획이라는 이다교의 말에 정현석은 "이상한 소리를 하고 있어. 집에 가서 얘기해"라며 화를 냈다.

이에 이다교는 "그냥 내가 나가는 게 싫은 거지?"라고 물었고, 정현석은 "당연하지 말해 뭐해. 일단 나 일해야 되니까 끊어"라며 전화를 끊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정현석은 또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화장실에 가느라 전화를 잠시 받지 못한 이다교에게 정현석은 "전화를 왜 이렇게 안 받아. 어디 나갔다 왔냐? 나가지 마라"라며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그는 아내에게 마트도 가지 말라며 외출을 통제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정현석은 "못 나가게 하는 이유는. 사람 일은 모르잖아요. 요새 묻지 마 범죄도 많이 일어나잖아요. 그게 제 아내일 수도 있고 아들일 수도 있고"라며 아내의 외출을 통제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이다교는 "말도 안 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밖에 나가는 이유가 위험한 것 때문이라면 집안에도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라며 남편의 생각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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