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3' 정현석, 아내 외출 통제 이유..'알코올 의존증' [★밤TV]

이지현 기자 / 입력 : 2023.04.27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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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딩엄빠3' 방송 화면
'고딩엄빠3' 정현석이 외출을 통제하는 이유가 아내의 알코올 의존증 때문이라고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서는 만 19세에 엄마가 된 이다교, 정현석 부부가 생후 6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일상을 공개하는 한편, 스튜디오에 이혼 서류까지 갖고 나올 정도로 심각한 부부 관계를 털어놨다.


이어 이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출근을 한 정현석은 점심시간에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실시간으로 감시를 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아내에게 마트도 가지 말라며 외출을 통제했다. 남편의 퇴근 후 이들은 아내의 외출문제로 부부 싸움을 했다. 사과를 하는 정현석에 이다교는 화해의 조건으로 술 한 병을 먹게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정현석은 "딱 한 병만"이라며 술을 꺼내왔다. 이를 본 이다교는 "한 달 만에 마시는 술"이라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런 이다교의 모습에 정현석은 "진짜 궁금한 게 있는데 물어봐도 돼? 술이 그렇게 좋아? 술만 먹으면 나랑 싸우잖아. 그래도 계속 먹잖아"라며 술을 마시는 이유를 물었다. 이에 이다교는 "술을 먹고 술기운을 빌려서 이야기하는 것 같아"라고 답했다.

정현석은 "가족도 나 몰라라 할 정도로 마시는 게 좋은 건지 물어보는 거야. 그러면 너는 술을 좋아하면 안 되는 거야"라고 충고했다. 하지만 이다교는 남편의 말은 듣지 않고 술 마시기에만 열중했다. 이어 술을 한 병 더 먹겠다고 말했고, 이에 정현석은 "술만 먹으면 거짓말하고 있어"라며 약속을 지키지 않는 이다교에 화를 냈다.


정현석은 이후 인터뷰에서 "아내가 술을 먹으면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술을 먹어요. 10병이든 20병이든 기절할 때까지 먹어야 되는 것 같아요. 술을 먹는 순간 저는 지옥이에요. 경찰에 신고한 적도 있어요"라며 자신이 아내의 외출을 통제하는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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