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피크타임' 이후 다시 숙소 생활..각방 생겼어요"[인터뷰③]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3.05.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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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클랩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②에 이어서

배너는 "최근에 숙소 생활을 다시 시작했다. 스케줄이 많아질 것 같아서였다"라며 "이전까지 각자 떨어져서 살았는데 이제 다시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으로 함께 모이게 됐다. 지금은 오래 같이 해서 다른 부분이 있다고 이제는 인정을 하고 싸우는 일도 없어졌다. 각자 돌려서 이야기도 해주는 것 같고 숙소 생활에 큰 문제는 없고 눈빛만 봐도 파악이 되는 것 같다. 한발짝 물러서서 생활을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숙소 생활을 하면 뭘 해도 재미있다. 밥을 먹어도 밥 먹는 스타일이 달라서 그것도 재미있다. 뭐든 다같이 하면 재미있다"라며 "같이 있다는 게 장점이다. 생계를 위해 알바도 하면서 숙소 생활이 어려웠었다. 코로나 때문에 같이 있을 수도 없어서 힘들기도 했는데 이제는 같이 있어서 너무 좋고 숙소도 이전보다 훨씬 좋아졌다. 지금 회사에서도 배려해주셔서 모두 각방을 쓰고 있고 거실도 있어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배너는 '피크타임' 우승 이후 음원 차트에서의 재소환과 관련, 감사함을 전하며 "이제는 최근까지 보여줬던 청량한 매력과는 정반대의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멜론 실시간 검색어에 뜨는 게 개인적 바람이었는데 실감이 안 났던 것 같고 우리의 음악을 통해서 좋은 힘을 드리고 싶고 선한 영향력을 드리는 게 목표"라고 답했다.

멤버 영광은 '알바돌'이 아닌 다른 수식어도 얻고 싶다며 "'무대 위의 작은 거인'이라는 타이틀도 얻고 싶다"라고 말했고 혜성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알려지게 됐는데 팬들도 '나도 아르바이트하면서 본업 지킨다'라고 말해주고 공감이 됐다며 응원도 해주셨다. 에너지파돌이라는 수식어도 갖고 싶다"라고 말했다. 곤은 "'수식어가 필요없는'이라는 문구가 수식어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배너는 2023년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서도 말했다.

"일본 미국도 다녀왔었는데 다시 해외 팬들도 만나고 싶어요. 다음 앨범은 계속 회사와 이야기를 하고 있고 멤버들 각자 부족했던 부분들에 대해 많이 대화하고 있고 데뷔 앨범 때부터 멜로디 메이킹이랑 작사를 해왔는데 앞으로 나올 새 앨범에도 참여를 하고 싶어요. 가수를 하면서 빌보드 차트인을 하고 싶다는 야망이 있는데 정말 어려운 꿈이지만 '피크타임'에서 우승했던 것처럼 간절히 희망하면 이룰 수 있다는 마음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고 싶어요. 앞으로도 한 단계 한 단계 올라가서 '코첼라' 공연도 해보고 싶어요. 2023년을 시작으로 MAMA 무대에도 서보는 것도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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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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