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결혼 말고 동거 |
31일 방송된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래퍼 서출구와 예비신부 이영주가 결혼 12년차의 하승진, 김화영 부부를 초대해 집들이를 했다.
하승진과 서출구는 코인 투자 실패의 아픔을 겪었다. 하승진은 "코인값이 폭락했을 때 지구가 망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마이너스 98% 정도였다"고 경험을 전했다.
이어 하승진은 금전 관리에 대해 "최근까지는 각자 했다. 왜냐면 맞벌이니까. 그런데 각자 하다 보니까 돈이 더 많이 새더라. 그래서 합쳤는데 더 좋다. 총지휘권은 당연히 아내한테 있다"고 말했다. 김화영은 "힘들 때도 같이 힘들고, 좋을 때도 같이 좋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화영은 "하승진이 선수 때 제 동생 차까지 사준 적이 있다"고 했고, 하승진은 "처제한테 차를 한 대 사주고 내 차를 바꾸는 거다"라며 "경제권을 합친 다음에 계약했는데 걸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