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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이 27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올림픽 파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3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2차전 레바논전에서 볼을 잡고 있다. /사진=FIBA 홈페이지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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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오른쪽)이 27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올림픽 파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3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2차전 레바논전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FIBA 홈페이지 갈무리 |
정선민(49)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올림픽 파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3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레바논에 76-54, 22점 차 승리를 거뒀다.
전날 경기에서 FIBA 랭킹이 한국(12위)보다 낮은 뉴질랜드(29위)에 전반을 16점 차 열세로 마감하는 등 64-66으로 패배한 한국은 와신상담 끝 대회 첫 승을 거뒀다.
한국은 가드 박지현(우리은행)이 18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최다득점을 올렸고, 이소희(BNK)도 3점슛으로만 12점을 올렸다. 센터 진안(BNK)은 11개의 리바운드를 따내며 골밑에서 분전했다. 주축 김단비(우리은행)와 박지수(KB)가 11분 정도만을 뛰고도 얻어낸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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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사진=FIBA 홈페이지 갈무리 |
3쿼터 들어서도 흐름을 이어간 대표팀은 김단비와 박지수, 강이슬, 박지현 등 주전 선수들을 대거 벤치로 불러들이며 휴식을 주는 여유도 가졌다. 3쿼터까지 레바논을 35점으로 묶은 한국은 4쿼터에 19점을 내줬지만, 승패에는 큰 영향이 없는 점수였다.
한편 이번 아시안컵은 2024 파리 올림픽 예선 출전을 위해서는 8개국 중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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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선수들이 27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올림픽 파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3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2차전 레바논전에서 뛰고 있다. 왼쪽부터 이해란, 김진영, 이소희, 신지현, 진안. /사진=FIBA 홈페이지 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