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밥차' 수해복구 軍장병·이재민 500인분 지원 '훈훈'[공식]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3.08.01 10:46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희망브리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수해 복구 중인 군 장병과 이재민 약 500명에게 간식차 지원에 나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YG가 수해 복구를 위해 애쓰고 있는 군 장병과 이재민을 위해 충남 청양군 청남초등학교에 간식차를 보내 음료와 도넛을 제공했다고 1일 밝혔다.


YG 사회 공헌 활동인 'YG 밥차'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지원은 2015년 첫 시작 이래 31번째이자 올해로는 4번째다.

희망브리지는 "YG가 이번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과 복구를 지원하는 군 장병을 위로하고자 간식차를 지원하게 됐다"라고 지원 배경을 밝혔다.

간식 메뉴는 폭염을 달랠 수 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청포도에이드, 자몽에이드 등 시원한 음료와 도넛 500인분으로 구성됐다.


비닐하우스 등 농가 피해가 컸던 주민들을 돕고자 지원에 나선 군 장병들은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음료와 도넛이 준비된 간식차를 보고 반가워했고, 준비한 간식은 1시간 만에 모두 소진됐다.

YG는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로 피해가 컸을 때도, 희망브리지를 통해 피해지역인 포항시 대송면에 밥차 지원을 하며 많은 이재민들에게 마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YG가 재난 때마다 앞장서서 이재민들을 위해 밥차와 간식차를 보내주신 덕분에 이재민분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희망브리지는 하루빨리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YG는 2009년 'YG WITH 캠페인'을 시작으로 각종 크고 작은 기부와 지속적인 봉사활동, 사회 공헌 사업으로 나눔 문화에 앞장서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YG는 2022년부터는 'LET NOBODY BE ALONE'이라는 새로운 슬로건 아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청소년의 문화 경험 확대를 지원하는 사회 공헌 활동 '프로젝트 유어사이드'를 전개하고 있다.
기자 프로필
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