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수현, 김지원 입덕 부정기? 박성훈에 '질투'[★밤TV]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4.03.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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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눈물의 여왕' 방송 캡처
'눈물의 여왕' 배우 김수현이 김지원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

17일 방송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백현우(김수현 분)이 홍해인(김지원 분)에게 달라진 태도를 보이며 조금씩 가까워졌다.


백현우는 아침부터 웃는 모습이었다. 이에 그는 "멋지다고 칭찬받아서? 미친놈이다. 칭찬을 하도 못 받아서 정신이 나간 게 아니면... 미간 봐라. 뭐가 마음에 안 든다. 당장 뒤집어질 거다. 저러니 내가 무서워서 가슴이 막 두근거리고 그런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백현우는 이 모든 감정을 친구에게 털어놨다. 그러자 친구는 "현빈 손예진을 봐라. 사랑하는 연기 하다가 사랑하지 않았나. 너네도 그런 거다"라고 얘기했다.

그러자 백현우는 운동화 사건을 말했다. 그는 "힐이 막 연필심처럼 가늘고 크니까 넘어질까 봐 불편해 보인다. 가끔은 편한 거 신어도 될 거 같았다. 그런데 반응이 어이없었다"라면서도 "더 어이없는 건 그걸 신었더라"고 웃어 보였다.

백현우의 친구는 이를 질투가 아니냐고 묻자, 백현우는 "내 말의 포인트가 뭔지 모르냐. 너 질투가 뭔지 모르냐. 그건 누군가를 좋아했을 때 경쟁자가 나타나면 그러는 거다. 아무렇지 않다. 나는 상관 없다. 같이 어딜 가든 말든"이라고 살짝 불쾌해했다.


이때 홍해인에게 문자를 받은 백현우는 급히 집으로 돌아왔다. 홍해인은 "유명한 암 센터에서 온 이메일이다. 맞다. 그거다. 치료해볼 수 있을 거 같다더라. 확률이 50%가 넘는다더라. 나 자기가 이렇게 좋아할 줄 알았다. 51% 정도 확률이고 임상 치료를 해보고 싶다더라. 내가 뭐라 했나. 내가 안 진다고 하지 않았나. 당신도 내 편, 하늘도 내 편이다. 진짜 내 편이 너무 많다"라고 기뻐했다.

그러자, 백현우는 절규하며 "만에 하나 치료가 성공한다면... 괴로운 생활이 50년 더 가는 건가. 원래 계획대로 깔끔하게 이혼하면 된다"라고 불안해했다.

한편 윤은성(박성훈 분)이 아침부터 홍해인, 백현우의 집을 찾았다. 사이가 가까워 보이는 모습에 짜증 난 백현우는 "갑자기 궁금해서 그러는데 남이 머리 만지는 거 안 좋아하지 않나. 내가 저번에 만졌을 때 스타일 망가진다고 죽고 싶냐고 화내지 않았나. 나한텐 그렇게 화내고 윤 대표한테는 화 안 내냐. 공평했으면 좋겠다. 윤 대표 말고도 네 머리 건드리는 남자한테는 다 화를 내야 하지 않나. 미용실 원장님만 빼고"라고 질투했다.

또한 "신기하다. 사람이 웃는 게 저렇게까지 꼴 보기 싫기가 쉽지 않은데. 뭐야, 이 자식이 이거 왜 내리냐. 잠깐만. 진짜 너무하다. 내가 그러면 너 감지 못할 거 같냐"라며 짜증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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