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나 "항공사 멀쩡한 티켓 취소했다" 충격 분노..뭐길래?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4.03.1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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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미나


KBS 아나운서 출신 손미나가 스페인 출국을 앞두고 항공사의 비상식적인 대응에 분노했다.

손미나는 18일 공항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손미나는 "하..공항에 일찍 왔는데 수속하면서 항공사측의 비상식적인 대응으로 약간 킹받는 해프닝. 좀처럼 이런 일이 없어 마지막으로 화가 났던 건 20년도 넘지 않았을까 싶은데 대단하신 분들"이라며 "며칠 전엔 실수로 멀쩡한 티켓을 취소시켜서 모든 일정에 차질을 빚을 위기를 만들어 귀한 시간을 하염없이 뺏으시더니..하 왜 이러시는지"라고 밝혔다.

손미나는 이어 "그래서 잠깐 정말로 혈압이 오를 뻔 했지만, 그래봤자 내 몸 내 마음 내 에너지만 손해지 싶어 심호흡 30초 하고 다시 웃는 얼굴로 출발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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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미나



손미나는 이후 수속을 잘 마치고 비행기를 타며 "이륙준비 인터넷이 오락가락. 업로드 될지 모르겠지만. 지난 11월 올리브 수확하러 스페인 간 이후 1분도 쉬지 못한 뜨거운 겨울! 봄이 오는 길목에 다시 바르셀로나로. 감회가 남다르다. 아 그리고 비행기 타니 드디어 릴랙스 가는 동안은 꿀잠 기대"라고 전했다.

손미나는 1997년 KBS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2007년 퇴사했다. 이후 손미나는 현재 여행작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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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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