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서는 식당2' 박나래, 떡볶이 먹고 팔에 소름 "DNA가 기억하는 맛" [종합]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4.03.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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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줄 서는 식당2'가 떡볶이의 맛과 감성을 다 잡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줄 서는 식당2'에서는 서울 3대 떡볶이 맛집을 주제로 박나래와 정혁, 박세리와 이석훈, 입짧은 햇님과 이주승이 현장 조사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의 수많은 떡볶이 맛집 중 신중하게 고른 3곳의 떡볶이 대전이 펼쳐졌다. 본격적인 현장 조사 영상 공개에 앞서 세 팀은 저마다 다녀온 떡볶이 맛집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박나래와 정혁은 월 매출 2억 원을 자랑하는 맛집, 박세리와 이석훈은 가장 신선한 떡볶이가 있는 맛집, 입짧은 햇님과 이주승은 특별한 재료가 들어간 떡볶이 맛집을 예고했다.

먼저 박나래와 정혁은 오래된 단골부터 요즘 세대까지 대를 이어서 사랑받는 즉석 떡볶이 맛집에서 1시간 만에 자리를 잡아 즉석 떡볶이와 무침 군만두를 야무지게 즐겼다. 16년 전 장도연과 먹었던 맛 그대로인 떡볶이에 감격한 박나래는 소름 돋은 팔을 보여주며 "내 몸의 DNA가 기억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곳의 인기 메뉴인 무침 군만두 역시 똑같은 맛으로 박나래의 눈물샘을 또 한 번 자극했다. 떡볶이에 이어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무침 군만두, 마무리 볶음밥에 취향 저격을 당한 정혁은 "이거 우승 후보다. 강력한 우승 후보다"라고 극찬했고 박나래 역시 "이 집 못 이긴다"고 호언장담했다.


다음으로 박세리와 이석훈이 소개한 맛집은 매일 오전에 직접 뽑은 떡으로 떡볶이를 만드는 가래떡 떡볶이 맛집이었다. 두 번에 걸쳐 뽑은 떡은 남다른 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추장 맛이 많이 나는 가래떡 떡볶이에는 담백한 감자 샐러드를 토핑처럼 올려 이색적인 맛 조합으로 보는 이들의 침샘을 폭발시켰다.

40분 웨이팅 후 홍대 최초의 마늘 떡볶이 맛집에 입성한 입짧은 햇님과 이주승은 다양한 메뉴와 여러 가지 토핑을 추가해 무려 6만8400원을 결제해 놀라움을 안겼다. 쫀득한 밀떡과 생마늘을 갈아 넣어 마늘 향이 진한 떡볶이를 즐기는 입짧은 햇님과 이주승의 먹방이 군침을 돌게 했다. 더불어 끊임없이 먹는 입짧은 햇님의 배부른 정도가 약 30%인 반면, 이주승은 80%라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각양각색 매력을 가진 서울 3대 떡볶이 맛집 중 조사원들의 투표로 '줄슐랭 가이드'에 오른 단 한 곳은 박나래와 정혁이 다녀온 즉석 떡볶이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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