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LG 정주현, 24일 한화전서 은퇴식 연다 "과분한 사랑 코치로서 보답하겠다"

양정웅 기자 / 입력 : 2024.03.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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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시절의 정주현(맨 오른쪽). /사진=LG 트윈스 제공
LG 트윈스에서 알토란 같은 역할을 했던 정주현(34) 코치가 팬 앞에서 선수로서 마지막을 전한다.

LG는 "3월 24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 개막 시리즈 2차전에 앞서 정주현 선수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정주현은 대구고를 졸업하고 200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LG에 입단해 2023년까지 LG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프로 15시즌 동안 762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237, 392안타, 153타점, 260득점, 68도루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들어 우승반지를 획득했다. LG는 "선수로서 팀에 알토란 같은 역할을 했으며, 2024년부터 LG 잔류군 주루코치를 맡아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주현의 은퇴식에서는 감사패, 기념 액자, 꽃다발, 사인 유니폼 액자 등이 전달되며, 전달식 후에는 시구 행사에 함께 할 예정이다. 정주현은 "은퇴식을 준비해주신 선수단과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15년간 팬 분들께 받은 과분한 사랑을 팀에 보탬이 되는 코치가 되어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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