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아이콘' 방탄소년단 지민 '라이크 크레이지', K팝 최초 Deezer 차트 美·전 세계 동시 1위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4.04.1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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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지민이 글로벌 음악 시장과 미국에서 경이로운 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팝 아이콘' 면모를 빛냈다.

지민의 솔로 앨범 '페이스'(FACE)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4월 7일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디저(Deezer)의 '미국 톱100'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한국어곡으로 차트 역사상 K팝 솔로곡 최초이자 유일한 신기록이다.


앞서 2월 17일 디저 '월드와이드 톱100' 차트에서 K팝 가수 최초로 1위에 오른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는 7일 기준 47번째 차트 1위에 올라 미국과 월드와이드 차트 2관왕을 동시에 거머쥔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서 월드클래스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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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은 한국 솔로 가수 최초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1위와 '아트스트100' 1위를 차지해 대중음악계의 큰 획을 그은데 이어 미국 디저 차트에서도 새역사를 만들어내며 또 한번 팝의 본고장인 미국을 뒤흔들고 있다.


또한 지난 3일 한국어 솔로곡 최초 스포티파이 10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라이크 크레이지'는 미국 스포티파이에서 40만 이상의 스트리밍을 매일 꾸준히 기록하며 미국 일간 톱송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유일한 K팝 솔로곡이다.

7일 자 기준으로는 169일간 차트인하며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의 165일 기록을 제치고 미국 일간 톱송 차트 한국어곡 최장기간 진입 기록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라이크 크레이지'가 해외 유명 아티스트와의 협업 없이 특히 한국어곡으로 2023년 3월 발매 후 1년이 지나 지민이 군복무 중인 현재까지 변함없는 인기로 미국에서 음악적 대성공을 이루고 있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성과로 '짐메리카'(지민+아메리카)로 불리는 지민의 독보적 현지 위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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