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설' DJ DOC 이하늘·김창열 극적 화해? '둘보다는 셋' 포옹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4.04.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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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하늘


김창열 이하늘의 불화설로 활동이 사실상 멈춰졌던 그룹 DJ DOC가 결국 화해 모드를 밟게 된 것일까.

이하늘은 10일 "COMING SOON"이라는 글과 함께 유튜브 채널 '이하늘의 예쎄쇼' 론칭을 예고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이하늘의 달라진 모습이었다. 이하늘은 "창열이를 떠나서 창열이 가족들이 받고 있는 피해라든지 받을 피해라든지 그 부분들에 대해서는 내가 당시 장례식장에서 정신 없는 와중에도 제수씨와 아이들에게 사과를 했다. 그런데 그럼에도 안 풀리는 부분에 대해선 그 뒤로 서로 연락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이어 "계속 사과하고 그러는 일은 더 이상은 애매하다. 창열이가 가족을 이야기하지만 너희 가족은 다 살아있고 우리 가족은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그대로 남아 있다"라며 "형이 잘못을 안했다는 게 아니라 미안하지 않다거나 일방적으로 사과를 받을 생각만 할 게 아니라 우리 가족이 받은 상처에 대해서도 인지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영상에서는 이하늘, 김창열, 정재용의 모습이 담겼고 '혼자보다는 둘, 둘보다는 셋'이라는 랩과 함께 이하늘과 김창열이 포옹을 하고 서로의 손을 붙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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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하늘



이하늘은 지난 2021년 4월 친동생 45RPM 이현배와 사별하며 충격을 맞이했다. 이후 이하늘이 김창열에 대한 저격글을 올리면서 불화설이 대두됐다. 제주도 펜션 사업을 두고 이현배와 멤버들 간 갈등이었고 김창열의 투자 번복으로 이현배가 생활고를 겪게 됐다는 비하인드도 전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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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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