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연장' 김연경, 득표수 55% 폭등... 허웅은 93주 연속 1위

신화섭 기자 / 입력 : 2024.04.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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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지난 8일 V리그 시상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김진경 기자
선수 연장을 선언한 김연경(36·흥국생명)의 인기가 더욱 치솟았다.

김연경은 지난 4일 오후 3시 1분부터 11일 오후 3시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한 스타랭킹 스타스포츠 93차(4월 1주) 투표에서 2373표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주와 순위는 같았으나 득표 수가 1533표에서 840표(55%)나 폭등했다.


이번 시즌 또다시 준우승에 그친 김연경은 지난 8일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뒤 "소속팀 흥국생명과 상의했고 많은 팬분들을 위해 한 번 더 우승에 도전하려 한다"고 현역 선수 연장의 뜻을 직접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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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랭킹 스타스포츠 93차 1위 허웅. /사진=스타뉴스
허웅(31·부산 KCC)은 4862표를 받아 93주 연속 1위를 지켰다. 2022년 6월 30일 스타랭킹에 스포츠 부문이 추가된 후 단 한 번도 정상을 내주지 않았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32)은 1337표로 3위에 올랐고,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36)이 605표로 뒤를 이었다. 여자프로배구 김희진(33·IBK기업은행)과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의 이강인(23·PSG)이 각각 484표와 468표로 5, 6위에 자리했다.


최고의 인기와 기량을 뽐내는 각 종목 현역 스포츠 스타 20명이 후보로 경쟁하는 스타랭킹은 팬들이 스타뉴스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스타에게 투표해 순위를 결정한다. 투표 결과 순위에 따라 스타에게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스타랭킹 스타스포츠 94차(4월 2주) 투표는 11일 오후 3시 1분부터 18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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