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비영리민간단체 꾸미루미, 더메르센 |
16일 김장훈 측에 따르면 김장훈은 제44회 장애인의 날 하루 전인 오는 19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서 중증장애인을 위한 '누워서 보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누워서 보는 콘서트'는 중증장애인들이 객석 맨 앞줄에서 누워서 공연을 보는 장애인 인식 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콘서트다. 김장훈은 지난해 4월 19일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김포공항, 대구공항, 일산 원마운트 이벤트 광장에서 해당 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
김장훈은 장애인들과 함께 소풍을 가는 '누워서 가는 나들이'와 야구 관람 행사 등도 꾸준히 진행하며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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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는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이기현이 출연한다. 또한 샹송가수 무슈고(고한승)가 함께해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공연 관계자는 "각자 연주와 노래도 하고 둘이 또는 셋이 함께 하는 무대로 따뜻하고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애문화예술인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김장훈은 "직업예술인으로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장애문화예술인들에게 많은 무대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장훈은 이번 콘서트에 이어 오는 5월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도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뜻깊은 공연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