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정, 거침없는 폭로..'돈줄테니 만나자고'→성형 고백[야홍식당]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4.04.2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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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토크쇼 '야(夜)홍식당'에 박민정이 출연했다./사진제공=유튜브 토크쇼 '야(夜)홍식당'
'조회수의 여왕'이라 불리는 인플루언서 박민정이 박수홍을 만났다.

25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유튜브 토크쇼 '야(夜)홍식당'에서는 박수홍이 MZ세대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유명 인플루언서 박민정과 만난다. 박민정은 인스타그램 팔로어 104만 명, 유튜브 채널 구독자 50만 명을 보유한 인물이다.


이날 박수홍은 공동 MC를 맡고 있는 먹방 유튜버 히밥에서 "히밥의 라이벌"이라고 박민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수홍은 3대째 대를 이어 운영하고 있는 60년 전통 중국집에서 이야기꽃을 피웠다. 박수홍은 "제일 사랑하는 음식 하나를 고르라고 하면 짜장면"이라면서 "군대에서 짜장면 한 그릇을 먹기 위해 군대 간부의 이삿짐을 나르다 허리를 다친 적도 있다"고 남다른 '짜장 사랑'을 드러냈다. 중국 음식을 앞두고 군침을 흘리던 그는 "맛없으면 자식한테 대를 잇게 시키지 않는다"며 "맛의 대물림"이라고 표현했다. "조회수의 치트키", "출연했다 하면 100만 뷰 찍는다"는 소개를 받은 박민정은 이 날 거침없는 입담으로 박수홍을 들었다놨다하길 반복했다.

대학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한 이력이 있어서 유아 교육 자격증까지 취득했다는 박민정은 앞서 '야홍식당'에 출연한 절친 고말숙이 "아이를 5명 낳고 싶다"고 말한 것을 의식한 듯 "말숙이를 이기려면 8명은 낳아야 하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수홍은 "빨리 결혼하고 싶다"는 박민정에게 결혼예찬론자다운 조언을 전했다.


과거 설문조사에서 '결혼하고 싶은 남자 1위'에 꼽혔다는 박수홍은 "팬들에게 속았다. '오빠 결혼하지 마세요. 제가 있잖아요'라고 싹 다 거짓말을 자기들은 결혼을 했다"면서도 "하지만 외로워서 잘못된 선택을 하면 안 된다. 배고플 때 장보지 말고, 외로울 때 이성찾지 말고, 돈 궁할 때 사람을 믿거나 돈을 좇지 말라"고 말했다. 친오빠가 둘이 함께 산다는 박민정은 "내일 당장 연애를 시작해서 내년에 결혼식장을 잡고 싶다"고 결혼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어린 팬들에게 DM이 많이 온다. 학생들한테 연락이 오면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고 말하는 동시에 "'돈줄테니 만나자'는 연락도 있다. 나도 돈 많다"라고 일부 몰지각한 이들에게 일침을 놓았다.

이날 박민정은 화끈한 성형 고백으로 박수홍과 히밥을 놀라게 만들었다. 어릴 적부터 일명 '얼짱'으로 유명했던 박민정은 "리모델링을 했다. 눈동자 빼고 다 거짓말이다. 감추면 찝찝해서 그냥 다 말했다"면서도 "성형은 욕심을 덜 부리는 것이 좋다. 의사 선생님 말씀을 듣고 적당한 '보완 수준'으로 하는 게 좋다"고 경험자다운 조언을 건넸다.

이외에도 박민정은 '야홍식당'에서 친오빠와 함께 출연해 '찐남매'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가방 안 물품을 깜짝 공개하는 등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야홍식당'은 박수홍이 절친한 이들과 따뜻한 밥한끼를 나누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유튜브 토크쇼다. 그동안 김국진, 장성규, 박경림, 손헌수, 김대호, 이수영 등 박수홍의 절친들이 출연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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