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박나래·전현무·이장우, 보디 프로필 케미 '울다가 웃다가'[★밤TV]

이예지 기자 / 입력 : 2024.04.27 06:0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나혼자산다' 화면 캡처
'나혼자 산다' 박나래 전현무 이장우의 보디 프로필 촬영장이 공개, 역대급 케미스트리가 눈길을 끌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함께한 '팜유 바디 발표회'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 이장우의 제안으로 시작된 보디 프로필 촬영 프로젝트가 결전의 날을 맞이한 것.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 전현무, 이장우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장우는 108kg에서 시작한 다이어트 결과 86kg을 달성, 약 22kg 감량에 성공했다. 박나래 역시 6kg 감량에 성공해 전성기 시절 몸무게였던 47kg을 기록했다. 전현무 역시 71kg의 몸무게를 보였다. 전현무는 "너무 오랜만에 보는 숫자다"라며 감격스러워해 눈길을 끌었다.

이장우는 "밤마다 너무 힘들었다. 매일 밤 먹어왔기 때문에 그 습관을 고치는 게 힘들더라. 너무 배고플 때 토마토를 먹으면서 견뎠다"라고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 전현무 역시 "나도 방울토마토로 버텼다. 살 뺄 때 식단이 가장 중요하더라"라고 말해 코드 쿤스트로부터 "그걸 47년 만에 알았냐"라고 핀잔을 듣기도 했다.

본격적인 화보 촬영 현장에서 세 사람은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줬다. 첫 컷이 완벽하게 나오자 박나래는 감격했다. 그녀는 "제 자신을 많이 채찍질했던 것 같다. 보상받는 느낌이었다. 1월 1일부터 운동을 시작했는데 수술 후 운동하지 말라더라. 나 자신에게 화가 많이 났었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image
/사진='나혼자산다' 화면 캡처
이런 박나래의 변신을 본 이장우는 "너무 완벽했다. 누나의 모습을 보면서 너무 멋있었다. 그 피사체 자체가 너무 멋있었다. '나 봐봐. 멋있지'라고 말하는 느낌이었다. 찡했다"라고 칭찬했다.

다음 타자로 단독 촬영에 나선 이장우의 모습은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데 의상을 교체할 때마다 에디터들 사이에 '웅성웅성' 소리가 터져 나왔고, 급기야 긴급회의까지 진행하게 된 것. 이장우는 여유롭게 웃으며 촬영을 마무리했다. 그는 "겉으로는 웃고 있었지만 속은 너무 탔다"고 당시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 단독 촬영에 나선 전현무는 카메라 앞에 비장한 눈빛을 보이며 "난 NCT다! 내가 투어스다!"라며 자기 암시를 걸었다. 그는 평소 찾아볼 수 없었던 자기 치골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이기도. 디렉터는 전현무에게 과감한 포즈를 요청했다. 바지를 벗었다 입어보는 장면에서는 폭소를 유발했다.

보디 프로필 촬영을 마친 전현무는 "말로만 했던 MZ가 된 것 같다. 너무 뿌듯하다"라고 짧은 소감을 남겼다. 이장우 역시 "대장은 대장이다. 먹을 거 좋아하고 운동 싫어하는 사람이, 일도 그렇게 많은 사람이 건강하게 살도 잘 빼고 하는 모습을 보고 안아주고 싶었다"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세 명이 함께 찍는 컷에서도 역대급 케미를 발휘했다. 박나래와 전현무는 완벽 밀착한 포즈로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겼고, 이장우와 전현무는 '브로맨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좌중을 압도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