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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라운드 SL벤피카전 수비에 집중하는 김민재(왼쪽). /AFPBBNews=뉴스1 |
21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 앤 저머니'에 따르면 콤파니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올 시즌 김민재의 향상된 경기력을 묻자 "나도 수비수였다. 훈련장에서 매우 강력한 수비수가 있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콤파니 감독 체제의 뮌헨은 오는 23일 오전 4시 30분 뮌헨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1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김민재는 올 시즌 콤파니 감독 지도 아래 무려 16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기록했다. 연일 맹활약을 펼친 김민재는 독일 유력지 '빌트'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SL벤피카(포르투갈)전은 압도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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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오른쪽)가 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라운드 SL벤피카전에서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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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바이어 레버쿠젠전에서 패스를 시도하는 김민재(오른쪽). /AFPBBNews=뉴스1 |
김민재의 뛰어난 경기력을 두고 콤파니 감독은 "센터백으로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경기는 단 한 경기가 아니다. 칭찬하기 전에 종종 10~15경기가 필요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숱한 우승을 경험한 월드클래스 수비 출신 감독의 찬사다.
이어 콤파니 감독은 "물론 수비뿐만 아니라 팀 전체가 발전하길 원한다. 선수진에 매우 만족한다. 의심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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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오른쪽)가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공을 걷어내고 있다. /AFPBBNews=뉴스1 |
빡빡한 일정 속 김민재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도 두 경기 연속 풀타임을 치렀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팔레스타인전에서는 다소 힘에 부친 듯한 모습이었다. 체력 저하가 올 만한 스케줄이었다.
지친 몸을 이끌고 김민재는 소속팀 뮌헨으로 복귀한다. 뮌헨은 불과 이틀 뒤 아우크스부르크와 분데스리가 경기를 치른다. 17경기 연속 선발로 나설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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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스포츠연구소(CIES)의 세계 1위 센터백으로 선정된 김민재. /사진=국제스포츠연구소(CIES)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