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미키17', 손실 약 1200억 내고 안방 行 [스타이슈]
김나라 기자 / 입력 :'미키 17'은 '오스카상 4관왕'에 빛나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으로 큰 화제 속 지난 2월 28일 개봉했다.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패틴슨, 마크 러팔로 등이 합류하고 순제작비만 1억 1800만 달러(한화 약 1730억 원)를 들인 블록버스터 대작이었다. 여기에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인 워너브러더스는 마케팅에 약 8000만 달러(1173억 원)를 추가 지출했다.
하지만 '미키 17'은 손익분기점 3억 달러(4399억 원) 수준에 턱없이 못 미치는 흥행 성적을 기록, 결국 8일(현지시각)부터 OTT 플랫폼에서 서비스된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애플TV+, 판당고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만 외신은 '미키 17'의 OTT 행에도 적자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 전망했다. 통상 영화 흥행 성적이 스트리밍 업체와의 계약 금액을 좌우하는데, '미키 17'은 전 세계 티켓 매출이 총 1억 2290만 달러(1802억 원) 수준에 그쳤기 때문.
OTT에 공개되면서 당초 추정된 손실액 1억 달러(1466억 원)가 약 8000만 달러(약 1175억 원)로 겨우 내려갔을 것이라는 게 외신의 분석이다.
'미키 17'은 해외 대표적인 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도 낮은 평점을 기록했다. 평론가 점수 100점 만점에 77점, 관객 점수는 73점을 나타냈다. 이는 봉준호 감독의 전작 '기생충'(평론가 99점, 관객 95점)보다 낮은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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