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99년생' 김소현 앞섶 단속..유재석도 놀란 '실제 상황' 가식 無 매너 본능 [스타이슈][종합]

김나라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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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보검, 김소현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영상 캡처
왼쪽부터 박보검, 김소현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영상 캡처
'핑계고'에 출연한 '굿보이' 주역 박보검, 김소현, 이상이
'핑계고'에 출연한 '굿보이' 주역 박보검, 김소현, 이상이
배우 박보검이 연예계 대표 '미담 제조기'다운 매너를 김소현에게 발휘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오전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유재석의 웹예능 '핑계고' 78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JTBC 새 드라마 '굿보이'의 주역 박보검과 김소현, 이상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소현은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하며 유재석, 지석진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유재석은 "(김)소현이가 너무 예능을 안 했더라. 2016년 '런닝맨' 때 봤었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김소현은 "너무 아기 때 나갔다. 18살 때 '런닝맨'을 나간 이후로 없었던 거 같다"라고 회상에 젖었다.


이 순간 박보검이 김소현의 마이크 위치를 눈여겨보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김소현이 카디건 앞섶에 마이크를 달았는데, 무게 때문에 옷깃이 축 늘어지며 쇄골이 드러나자 다시 달 것을 권유하는 섬세함을 보였다.

박보검은 잠시 이들의 대화를 끊은 뒤 "여기다가 달아야겠다"라고 황급히 말했다. 이내 그는 직접 김소현의 마이크를 그의 카디건 카라에 다시 달아줬다. 평소 박보검의 훈훈한 매너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 모습에 이상이는 "되게 따뜻하고 정말 섬세하다"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다만 김소현은 "오빠들이 엄청 섬세하게 잘 챙겨준다. 근데 제가 약간 T 성향이다. 제가 오히려 좀 '아이 괜찮아 됐어' 이런 스타일이다. 두 오빠가 챙겨주면 휙 가버린다. 혼자 하는 스타일이라 챙김 받는 게 익숙하지 않다"라고 터놓았다.

이에 유재석은 "저랑 비슷하다. 저도 챙김 받는 게 익숙하지 않다. 예전에 새로 온 매니저가 차 문을 열어주려 했었는데 너무 부담스러웠다"라고 격하게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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