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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모카세 김미령, 이태호 부부가 생애 첫 해외 여행이자 결혼 21년 만의 부부 여행을 위해 대만으로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미령과 이태호는 숙소에 가기 전 대만 야장에 들러 현지식을 맛봤다.
그러던 중 이태호는 "매운 걸 먹었더니 배가 살살 아프다"며 화장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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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
이태호가 30분 가까이 화장실에 가 있는 사이 야장은 텅텅 비었다. 심지어 휴대전화까지 두고 간 상황.
김미령은 "환장한다"면서 야장 직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화장실에 갔던 이태호는 뒤늦게 나타났고, 김미령은 그런 이태호를 향해 "뭐하는 거냐. 이럴 거면 해외여행을 오질 말아라. 나 혼자 온 거냐 같이 온 거냐"고 화를 냈다.
이어 "여기 사람들 다 퇴근해야 하는데 우리만 남아 있지 않냐. 빨리 일어나서 계산해라. 그리고 휴대전화는 왜 놓고 다니는 거냐. 여기가 한국인 줄 아냐"고 쏘아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