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 대신 마이크! 서효원·이상수 두나무 프로탁구해설 출격

김동윤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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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로탁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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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출범한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중계진과 해설진이 모두 정해졌다.

프로탁구연맹은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광명 IVEX 스튜디오에서 펼쳐지는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중계와 해설 구성이 완료됐다"고 12일 밝혔다.


2024 파리 올림픽 때 해설을 경험했던 현역 국가대표 서효원, 2020 도쿄올림픽 남자대표 이상수, 탁구 해설의 베테랑 홍차옥 해설위원이 마이크를 잡는다.

서효원은 "대회에 참여했던 선수의 시선으로 경기를 해설할 수 있어 기대된다.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상수는 "탁구의 묘미를 제대로 전달하겠다. 현역으로서 느끼는 긴장감도 함께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홍차옥 위원은 "그동안 해왔던 해설의 경험과 노하우를 모두 쏟아부을 예정이다. 선수들의 심리와 흐름까지 짚어주는 해설로, 경기의 진짜 재미를 전하고 싶다. 경기의 흐름과 전술적인 분석을 통해 깊이 있는 중계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중계진에는 스포츠 캐스터 박재범과 쿠팡플레이에서 맹활약 중인 윤장현이 합류했다. 박재범 캐스터는 "부산세계선수권 탁구대회를 경험하고 수년간 가장 가까이에서 탁구 중계를 해오면서 탁구의 매력에 빠졌다. 탁구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흐름을 시청자에게 생생히 전달하겠다"며 기대를 밝혔다.

윤장현 캐스터는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스포츠 캐스터로 발탁돼 영광이다. 탁구 중계의 새로운 감동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탁구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화려한 캐스터-해설진 라인업이 두나무 프로탁구 시리즈1 본선 무대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프로탁구연맹은 프로탁구 중계에 특화된 자체 제작팀을 꾸렸다. 스포츠 중계권 시장과 OTT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미디어 환경과 수익성 확대를 위한 전략이다. 중계는 유튜브 공식채널 (KTTP)에서 생중계된다.

/사진=프로탁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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