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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월화 드라마 '견우와 선녀' 방송화면 |
'견우와 선녀'에서 조이현이 추영우의 휴대폰을 훔쳤다.
24일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견우와 선녀'에서는 부적을 몰래 건네 주기 위해 배견우(추영우 분)의 휴대폰을 훔치는 박성아(조이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교 후 법당으로 돌아온 '천지선녀' 박성아는 신어머니를 보자마자 칭찬을 갈구하며 애교를 부렸다.
이에 신어머니는 "액운이 어디 한 번만 찾아오디? 삼칠일 내내 시도 때도 없이 들어오는 게 액운인데. 게다가 법당에 거꾸로 들어오는 놈이면 개복치보다 약한 놈이야. 저승행 티켓 손에 든 놈 한 번 구한 거 가지고 호들갑은"이라며 핀잔을 줬다.
신어머니의 타박에 성아는 입을 삐죽거리며 "그냥 '잘했다, 잘했다' 해주면 될 거 가지고"라고 투덜거리며 물귀신을 퇴치하느라 부적을 다 써버렸다고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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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월화 드라마 '견우와 선녀' 방송화면 |
이에 신어머니는 "앞뒤 안 가리지 말고 뛰어들지 말고 찬찬히 다시 방비해"라며 부적을 잔뜩 건네주며 . 부적이 떨어진 성아를 위해 신어머니가 꽃도령을 협박했던 것.
신어머니의 협박에 어쩔 수 없이 부적을 내어 준 꽃도령은 "내가 순순히 써준 것 같지? 어디 한 당해봐라"라고 중얼거려 극 전개의 흥미를 더했다.
한편 성아는 견우에게 몰래 부적을 건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는 견우의 휴대폰에 부적을 숨기려고 했으나 번번이 실패하자 이를 본 표지호(차강윤 분)의 도움으로 휴대폰을 손에 넣었다. 성아는 견우의 휴대폰에 부적을 감추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