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의 이창희 감독부터 김지연 제작자, 황동혁 감독까지 작품을 제작한 이유를 직접 밝히며 완성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극본 정은경, 박수린·연출 이창희, 이하 '지금 불륜')는 행복한 가정을 팔아온 인기 인플루언서 부부와 진흙탕 이혼 소송 중인 이웃집 의사 부부가 불륜조차 하찮아지는 감당 불가한 비밀로 얽히면서 폭주하는 연쇄 추돌 블랙 코미디.
'살인자ㅇ난감', '타인은 지옥이다', 영화 '사라진 밤' 등 자신만의 연출 세계를 구축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겨온 이창희 감독이 블랙 코미디에 도전한다. 인물의 심리를 밀도 있게 쌓아 올리는 섬세한 연출과 스타일리시하고 감각적인 미장센으로 호평받아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 예측할 수 없는 사건과 인물들의 관계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풀어낸다.

이창희 감독은 "이야기 자체에 강한 매력을 느꼈고 연출적 욕심이 생겼다"며 참여 이유를 밝혔다. 이어 "무척 의외성이 있고 위트가 넘쳤다. 시청자들에게 '불륜이 문제가 아니면 대체 무엇이 문제일까?'라는 궁금증을 끊임없이 자아내는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소개해 기대를 더했다.
글로벌 흥행 신화를 쓴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퍼스트맨 스튜디오가 제작한 작품이라는 것만으로도 기대감이 뜨거워지고 있다. 작품의 시작을 이끈 김지연 대표는 "두 이웃들 간에 벌어지는 독특한 코미디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다"며 "기존의 특정 장르에 속하지 않는 신선한 이야기다. 모든 캐릭터가 굉장한 힘으로 이야기를 꽉 채워 몰고 나간다. 인간 내면의 복잡다단한 본성을 즐기듯이 봐주시면 좋겠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오징어 게임'의 연출자이자 '지금 불륜'의 제작자로 참여한 황동혁 감독 역시 "대본을 읽었을 때, '빈지 워칭'을 넘어선 '빈지 리딩'의 느낌을 받았다. 다음 페이지가 궁금해서 도저히 중간에 끊기가 어려웠고, 계속해서 예측을 뒤엎는 반전들이 등장했다. 영상으로 구현된다면 정말 최고의 시리즈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대본의 강렬한 몰입감을 극찬했다.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충돌하는 신선한 작품인 만큼 연출의 주안점 역시 차별화였다. 이창희 감독은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코미디도 스릴러도 아닌, 사람들의 얽힌 이야기를 희극적으로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라며 무엇보다 주요 인물들의 밸런스를 잡는 데 가장 공을 들였음을 강조했다.
이어 "등장인물들은 아무리 아름답고 화려하게 포장되어 있어도 그 안에는 유약함과 찌질함을 감추고 있다"라며 "불륜으로 시작했지만, 불륜 뒤에 더 큰 사건들이 드러나면서 인물들이 서로 부딪히고 갈등하고 또 해소하면서 아이러니가 발생한다"고 덧붙여 도파민을 자극할 '지금 불륜'만의 색깔을 예고했다.
한편 '지금 불륜'은 오는 7월 31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쿠팡 와우회원은 물론 일반회원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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