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라이어' 서현진 분이 학부모의 항의에 분노했다.
30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라이어'에서는 학부모의 민원으로 동료 교사에게 지적받는 강지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초등학교 교사인 강지선은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과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할 위기에 놓인 민현수(강지용 분)를 자연스럽게 불러 세우며 보호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한 동료 교사는 강지선에게 "독서 논술 시간에 수업을 안 했다면서?"라고 물었다.
강지선은 "학기 초라 자기소개를 했다. 게임 형식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지만, 동료 교사는 "학부모 컴플레인이 들어왔다. 왜 하필 수업 시간에 그러느냐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에 강지선은 "스피치가 중요하지 않나. 통합 교육이 공부 머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동료 교사는 "첨삭 지도 같은 걸 해야 학부모에게 보여줄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강지선은 "보여주려고 수업하는 건 아니니까요"라고 맞섰다.
동료 교사는 "강 선생 교육 철학이 뭔지는 알겠는데 학부모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야 다음 재계약이 쉬워지지 않겠냐"고 말했다.
결국 강지선은 웃으며 "네"라고 답했지만, 돌아서자마자 표정이 굳어졌다.
이후 친구 박중현(오동민 분)을 만난 강지선은 "이건 교권 침해다. 교육청에 진정서를 내야 할 중대한 문제"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한편 '라이어'는 하나의 기억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는 두 남녀가 진실을 향해 치열하게 부딪히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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