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공식 커플 탄생..하린, 삼각관계 종료→민준 vs 예준 누구?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린이 투준 형제와 삼각관계를 정리하고 공식 커플의 탄생을 알린다.

3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 측에 따르면 오는 4일 방송되는 433회는 '보고 또 보고 싶어' 편으로 꾸며진다.

쉰아빠 신현준과 '투준 형제' 민준, 예준, 김태균과 하린 부녀는 아빠의 추억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 그때 그 시절 패션쇼와 함께 소지품 픽으로 이뤄지는 미팅 놀이를 즐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 속 민준과 예준, 하린은 힙한 뉴트로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때 그 시절 '응답하라 1980' 패션을 재현한 것.

민준과 하린은 앙드레김 패션쇼의 시그니처 포즈를 재현해 아빠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예준은 청청 패션에 머리두건과 스카프까지 착장한 모습으로 마치 그 시절 터프한 청년을 연상시키는 스타일을 뽐냈다.

즉석 패션쇼를 통해 아이들의 케미를 재확인한 신현준과 김태균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장난기를 발동했다. 그때 그시절의 '미팅놀이'를 제안한 것. 아빠들과 민준, 예준의 소지품이 하나씩 놓여진 탁자에서 하린이 가장 마음에 드는 사람의 소지품을 집게 됐다.

자기소개에서 민준은 하린을 향해 "내가 잘하는 건 '수학'이고 취미는 근육(?)이야"라고 말한 뒤 망설임 없이 일어나 의자를 번쩍 들며 야성미를 뽐냈다. 예준은 형 민준과 달리 수줍게 인사를 건네며 하린과 눈을 마주쳤다. 거침없이 적극적인 민준과 수줍은 소년미가 매력인 예준 중에 누가 하린의 선택을 받았을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슈돌' 공식 커플 탄생에 기대가 모인다. 오는 4일 오후 10시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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