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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찬2' 어쩌다벤져스, 3대0 완승..충청도 도장 깨기 성공 [★밤TView]

'뭉찬2' 어쩌다벤져스, 3대0 완승..충청도 도장 깨기 성공 [★밤TView]

발행 :

이덕행 기자
/사진=JTBC
/사진=JTBC

'뭉쳐야찬다2' 어쩌다벤져스가 충청도 도장깨기에 성공했다.


11일 방송된 JTBC '뭉쳐야찬다2'에는 충청도 도장깨기에 나서는 어쩌다벤져스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비장한 각오로 출근했다. 현장에는 새로운 유니폼이 걸려있었고 멤버들은 모두 만족스러워했다.


뒤이어 코치진과 MC진까지 등장했지만 안정환 감독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김성주는 "안정환 감독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오지 못했다"고 말하며 이동국이 감독 대행을 맡게됐다고 밝혔다. 더군다나 폭우로 필드는 물바다가 됐다.


이형택은 "너무 노란 게 아닌가.."라고 말했고 이동국은 "유니폼 입고 줄 맞춰서 걸으면 병아리같아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성주가 "이 유니폼은 안정환 감독이 시안을 보고 결정했다"고 말하자 멤버들은 금새 태도를 바꿔 "괜찮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멤버들의 숙제를 점검하기 위한 시간이 이어졌다. 안정환은 도장깨기를 대비해 멤버들에게 축구 연습 영상을 하루에 하나 씩 올리라는 숙제를 내줬고 대부분의 선수들이 이를 성실하게 수행했다.


선수들의 연습 영상과 실점 패턴을 분석한 어쩌다벤져스 멤버들은 공격진의 2선 침투 루트와 반대로 상대의 2선 침투를 막는 패턴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연습을 마친 어쩌다벤져스는 경기장으로 향했다. 의지를 다지고 경기장에 입장하려는 순간 안정환이 등장했다. 결국 이동국의 감독대행은 3시간 천하로 끝나고 말았다.

/사진=JTBC
/사진=JTBC

오늘의 상대는 K7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 충청도 최강팀 광혜원FC 였다. 광혜원FC는 2년 동안 한 번도 진 적이 없을 정도로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진천에 위치한 광혜원 FC 소속 선수들은 어쩌다벤져스 선수에 대한 목격담을 전했따.


인근 삼겹살집 사장님이라는 한 선수는 이대훈과 김현우를 본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곰곰히 회상하던 이대훈은 "거기에 맛집이 있다. 김치가 기가 막힌다. 대박이다"라고 칭찬했다.


또한 사장님은 "김현우 선수는 류한수 선수와 함께 왔다. 그런데 얼마 안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현우는 "시즌 중에는 시즌 끝나고 후배들 끝나고 데리고 가서 제대로 먹겠다"고 약속했다.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공방전을 펼쳤다. 어쩌다벤져스는 경기 초반부터 위협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아쉽게 빗나가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임남규가 골키퍼를 살짝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선취골을 만들어냈다.


기세를 탄 어쩌다벤져스는 조원우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2대0으로 달아났다. 경기 전 류은규가 수비를 끌고 조원우가 빈틈으로 침투하는 것을 지시했던 안정환 감독의 전술이 빛난던 순간이었다. 어쩌다벤져스는 전반막판 결정적인 1대1 찬스를 내줬지만 김요한의 선방이 빛나며 전반전을 2대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공격을 몰아붙인 어쩌다벤져스는 김현우 마저 골을 터뜨리며 3대0스코어를 만들었다. 탄탄한 수비로 마지막까지 무실점을 지킨 어쩌다벤져스는 그대로 경기를 마치며 충청도 도장 깨기에 성공했다.


경기 후 안정환은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보인 강칠구를 MOM으로 선정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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