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장첸으로 개명할 뻔, 계속 말 나올 바에야" 자폭[틈만나면][★밤TView]

배우 윤계상이 장첸으로 개명하려고 했던 이유를 밝혔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는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주연 윤계상, 김요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윤계상을 바라보며 "오늘 (윤)계상이가 출연해서 그런 게 아니라 어제 텔레비전을 보는데 우연히 장첸이 나오더라"며 윤계상이 장첸 역을 맡은 영화 '범죄도시'를 언급했다.

유재석은 "우연히 틀었다가 (영화를) 보다보니 끝까지 다 봤다. 역시 장첸"이라고 윤계상의 악역 연기를 추켜세웠다.

이에 윤계상은 "진짜로 이름을 개명할 뻔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 얘기가 또 나올 바에는 개명을 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유연석은 윤계상에게 "이번 드라마 속 캐릭터 이름은 뭐냐"고 물었다.

윤계상은 "'주가람'인데 이름에서 (장첸보다) 조금 약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유재석은 "이름에 비해 약하다. 연약해 보인다"며 연신 장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네 사람은 이날 촬영지인 서울 송파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연석이 "송파구와 인연이 있냐"고 묻자 윤계상은 "제가 7세 때부터 20대 초반까지 살았다. 잠실은 고향 같은 곳"이라고 밝혔다.

김요한 역시 잠실과 인연에 대해 "저는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서울체고 출신이다. 태권도를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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