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고장난 춤 실력에 박장대소.."JYP가 왜 밴드시켰는지 알겠다"[1박2일][★밤TView]

밴드 데이식스(DAY6)가 과감한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3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데뷔 10주년을 맞은 데이식스의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이 멤버들과 함께 동해로 떠나는 여행 '웰컴 투 더 리얼 버라이어티 쇼!'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데이식스와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한 명씩 릴레이로 영상 속 춤을 따라 추며 문제를 출제하는 '댄스 스피드 퀴즈' 게임을 진행했다.

현 소속사인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댄스 그룹으로 데뷔할 뻔했다고 밝힌 데이식스 멤버들은 게임 시작 전 춤에 자신 없다며 손사래를 쳤다. 특히 성진은 "노래는 할 줄 아는데 춤이 아예 안될 것 같다. 새로운 장르다"라고 말하며 울상을 지었다.

게임이 시작되자 원필은 엄정화의 '포이즌'에 맞춰 알 수 없는 동작을 시전해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상대 팀인 이준은 "뭐야?"라고 고개를 갸우뚱하며 모니터 속 영상을 확인하는가 하면 영케이는 패스를 고민하는 원필에게 "그래도 너 댄스팀이었어. 포기하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원필은 다음 문제에서도 어색하고 뻣뻣한 몸동작을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상대 팀인 성진과 도운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특히 성진은 싸이의 'That That'을 보고 일명 '뚝딱 댄스'를 선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멤버들은 모니터 앞으로 몰려와 1열 직관하며 박장대소했고 딘딘은 "성진이가 죽이네"라고 반전 예능감을 추켜세웠다.

우여곡절 끝에 게임이 끝난 뒤 딘딘은 "왜 JYP에서 성진이 밴드 시켰는지 알겠다"라고 평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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