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기안84가 대상 수상 여부에 대해 겸손한 심정을 전했다.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은 29일 오후 8시 5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개최됐다. MC는 전현무가 2018년부터 진행을 맡아 8년 연속으로 돈독한 인연을 이어갔으며 여기에 장도연이 합류, 2020년에 이어 2번째 호흡을 맞췄다.
이날 기안84는 자신의 라인이 생긴 것 같다는 MC 전현무의 질문에 "살다 보니 이런 날이 오는 것 같다"라면서도 "멤버들과 모두 다 친해졌으면 좋겠는데 아직 안 친하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올해 '태계일주4'와 '극한84'로 활약했다.
기안84는 자신의 대상 수상 여부에 대해 "큰 그림을 그린 건 전혀 없다. 그저 좋은 PD님 만나서 기회를 주셔서 잘 된 것 같다. 감사하다"라며 "대상은 김연경이 받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도 대상 여부에 대해 "난 아닌 것 같다"라며 "옆동네에서 큰상도 받아서 마음을 비웠다. 올해 MBC 방송연예대상은 기안84와 유재석의 싸움이라고 본다. 특히 기안84가 여기서 3개 프로그램으로 활약한 공로를 인정해야 한다"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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