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대상' 배우 구성환, 방송인 덱스가 우수상을 받았다.
MBC 방송연예대상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진행됐다. MC는 전현무와 장도연이 맡았다.
구성환과 덱스가 남자 우수상을 받았다. 구성환은 "'나 혼자 산다' 제작진 사랑한다. 진짜 준비를 못 했던 게 시상자로 시작해 우수상은 생각도 못 했다. 올해 '나 혼자 산다'를 건강검진으로 시작했다. 내 일상을 어떻게 시작했나 모르겠다. 최선을 다해 보여준 걸 좋아하신 거 같다. 내년에도 진솔한 모습으로 다가 가겠다. 기안84는 방송이나 실제나 똑같아서 감사하다. 코드 쿤스트는 예쁜 말 내년에도 배우겠다. 주승이는 예능계 아빠다. 다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덱스는 "MBC 막내아들이자 '기안84와 여행 다녀온 걔'다. 우리가 베커상을 기대했는데 김연경 님이 강력했다. 열심히 손뼉 치다가 갈 줄 알았다. '태계일주'가 날 만들어줬다. 기안, 시언, 빠니 형한테 감사하다"라며 "두 번 다시 이 상을 받을 수 있지 않을 거 같아서 스스로 다짐하겠다. 매년 추석이나 설 때 재석 형에게 안부 인사한다. 나름의 다짐인데 재석 형한테 인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고 했다. 내후년에도 그런 사람이 되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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