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선우용여가 생애 첫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선우용여는 지난 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의 '신여성'에 출연해 최근 눈 시술을 받은 사연을 전했다. 올해 82세인 선우용여는 "눈이 갑갑하다 싶어서 안과를 갔는데 눈꺼풀 밑에 지방이 생겨서 그런 거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눈을 뒤집어 레이저로 시술을 받았다. 너무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태어나서 한 번도 얼굴에 성형이나 시술 같은 걸 한 적이 없다"며 "예전에 남편이랑 싸우고 다음 날 아침에 얼굴이 너무 안 좋아 보이더라. 자면서 내내 얼굴을 찌푸리고 잔거다. 그래서 이거 안 되겠구나 싶어 그 뒤로는 자기 전에 항상 '용여야 오늘 하루 잘했다' 스스로 칭찬하면서 잠에 든다"고 자신의 동안 비결에 대해 밝혔다.
또한 그는 "나이 들면 겉치레는 필요 없다. 오장육부가 명품이 돼야 한다"며 "튀긴 음식은 30, 40대면 끝이고 80세가 넘어서는 아무거나 아가리에 넣을 수가 없다. 생선 많이 먹고, 고기는 일주일에 안심 조금 먹는다"고 식생활 습관도 공개했다.
이날 선우용여는 8년간의 미국 이민 생활과 국내에 복귀하게 된 과정도 공개했다.
선우용여는 "정신없이 일에 파묻혀 살았는데 어느 날 딸이 '엄마, 옆집 엄마는 왜 집에 있어?'라고 묻더라. 그래서 이거 아니구나 싶어서 하던 일을 모두 그만두고 미국 이민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선우용여는 미국에서 이민 생활하며 봉제 공장, 식당 등에서 일하며 성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미국생활 8년 만에 황은진 PD가 전화가 왔다. '역사는 흐른다'라는 작품에 출연요청 연락이었다"며 "내가 미국서 5년 동안 식당을 하면서 사람 공부를 많이 했다. 그게 다 연기 공부였다. 그래서 지금 제일 잘나가는 사람 출연료에 맞춰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 계기로 선우용여는 한국에 돌아와 작품 활동을 재개했고,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를 비롯해 드라마, 예능, 유튜브 등 다양한 영역을 활약했다.
이날 선우용여는 미국 생활 중에 겪은 에피소드와 외국인 사위와의 관계, 일에 대한 애정, 중국 드라마에 빠져 있다는 이야기, 남편과 사별 후에 생활 등 소소한 이야기들을 유쾌하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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