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앤나잇'에서 가수 편승엽이 신우암 투병을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MBN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25회에는 트로트 가수 편승엽이 출연했다.
이날 편승엽은 이혼 후 대인기피증과 무대 기피증을 겪은 사연을 공개했다. 편승엽은 "행사가 들어와도 안 했다. 그냥 있었다. 노래가 재미가 없더라. 살기 위해서 하는 것보다 좋아서 해야 한다. 그 감정을 고스란히 듣는 분들한테 전달이 돼야 하는 데 일을 겪고 나서부터는 보는 눈초리가 예사롭지 않았다. 노래를 부르는 데 앞에서 째려보시는 분들도 있었다. 그러다 보니 노래도 안 됐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와 함께 편승엽은 신우암 투병을 고백했다. 편승엽은 "흔치 않은 암이다. 방법이 없는 모양이더라. 천만다행인 건 전이가 안 돼서 주변 장기만 적출하고 항암치료도 안 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주하는 "어떻게 신우암을 알게 됐냐"라고 물었고, 편승엽은 "소변을 보는데 피가 섞여서 나왔다. 처음에는 검사를 해보니 결석이었다. 무서웠다. 근데 나중에 붉은색 선혈이 아니고, 죽어있는 검은색 혈뇨가 나온 걸 보고 '좋지 않구나'라고 느껴 병원에 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암 소리를 여러 번 들었는데 이상하게 병원에 잘 안 가게 됐다. 갑상샘 기능을 전혀 못 해서 죽을 때까지 약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다. 약 먹고 치료할 기회를 놓쳐서 지금은 기능을 아예 못한다"라고 덧붙였다.
편승엽은 병원에 가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저는 아프면 안 되는 사람이었다. 부모님도 살아계시고 아이들이 많다. 그런데 그 중심에 제가 있다. 모르고 지나갈 수 있고 그런 마음이었던 것 같다. 굳이 제 몸 돌보는 게 안됐었다"라고 토로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편승엽은 신우암 수술에 대해 "심각해 보여서 병원에 갔는데 병원에서 처음엔 모르더라. 근데 최근에 건강 프로그램에 많이 나갔는데 풍월이 있어서 신장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짚어줬다. 한 3개월 후에 다시 한번 봐달라고 했다. 정밀 검사 후에 암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급하게 수술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편승엽은 다행히 현재는 호전된 상황이라며 "지금은 괜찮다. 계속 체크한다. 완치 판정을 받은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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