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장도연이 친구들과의 이별을 앞두고 오열했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구기동 프렌즈'에는 구기동 하우스 퇴소를 앞두고 서로에게 진심을 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다니엘은 마지막 끼니로 비빔밥을 나눠먹던 중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니 이런저런 생각이 든다"라고 착잡한 표정을 지었고, 장도연 역시 "대화가 뚝뚝 끊긴다. 첫날보다 더 어색하다"며 싱숭생숭한 마음을 드러냈다.
어색한 침묵 속에서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동사친에게 편지로 못다 한 마음을 전했다.

이다희는 동갑내기 친구인 장도연에게 "네가 있어서 큰 힘이 됐던 것 같다. 네가 룸메이트라서 좋았다. 우리가 함께 보냈던 시간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터져 나오는 눈물을 참기 위해 식탁 아래로 몸을 숨기고 힘겹게 남은 편지를 읽었다.
필사적으로 눈물을 참던 장도연은 자신의 차례가 되자 첫 소절도 제대로 읽지 못한 채 오열해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나만 안 울 것 같았는데 미안하다"며 식탁 아래로 들어가 웃음을 안겼다.
장도연은 "애들이랑 놀고 싶어서 내 루틴이 무너졌다. 더 이상 신문을 봐도 집중이 되지 않는다"라고 투정 부리더니 "나에게 구기동 프렌즈는 와이파이다. 우리는 서로 연결돼 있었으니까"라고 고백해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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