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클릭비' 하현곤이 성형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이하 '해투')'에는 11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클릭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클릭비는 전성기 시절 3명이 탈퇴할 수밖에 없었던 비화를 공개했다.
유호석은 "제가 중학교 졸업하자마자 데뷔하다 보니까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더라. 뭘 해도 좋으니 나를 찾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하현곤은 원치 않는 탈퇴를 했다고 밝히며 "노민혁이 먼저 나간다고 의견을 내고 나서 회사에서 '민혁이가 나가니까 너도 나가라'고 떠미는 느낌이 있었다. 기타가 없어지니까 밴드가 필요 없어진 거다"라고 털어놨다.

오종혁은 당시를 떠올리며 "4명으로 축소되고 숙소에서 떠나는 날이 아직도 생각난다. 자고 있었는데 현곤이가 인사를 하더라. 피눈물을 흘리고 있었다"라고 밝혀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하현곤은 "탈퇴 전날인가 전전날 제가 쌍꺼풀 수술하고 피눈물을 흘렸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두 번째는 클릭비를 나온 지 얼마 안 됐을 때 네 명이서 '카우보이'로 1위 후보에 올랐을 때 그 모습을 방송으로 보고 있었다. 1위 하지 말라고 못된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1위를 하더라. 먹고 있던 호떡을 떨어뜨리면서 코를 건들기 시작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하현곤은 "가족도 부산에 있고 힘이 들 때 누구도 위로해 줄 사람이 없으니까 스스로 위로하는 방법으로 성형을 택했다. 지금은 완성했고 더 이상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제가 어디를 바꿀지 모른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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