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모델 야노시호의 딸 추사랑이 엄마를 향한 애틋한 모습을 보였다.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사춘기를 맞이한 딸 사랑이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야노시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야노시호는 추사랑에게 "남자친구가 많지 않냐"라고 물었고, 추사랑은 "이제 없다"라며 수줍어했다. 이어 야노시호는 "첫사랑이 없냐"라고 거듭 물었고, 추사랑은 "없다"라고 차단했다.

야노시호는 추사랑에게 "너는 아빠 같은 사람을 만날 것 같다. 고릴라 같은 사람. 꽤 거친 남자"라고 말해 추사랑을 웃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야노시호는 추사랑의 어린 시절 친구 유토를 언급하며 "엄마가 죽을 때 유토에게 사랑이를 부탁한다고 할 거다"라고 상황극을 했고, 추사랑은 "그러지 마라. 마지막이라는 얘기하지 마라. 그런 것 슬프다"라며 엄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야노시호는 제작진에게 "사랑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다. 제가 물어봐도 절대 대답을 안 한다. 사랑이가 어떤 상황이고 어떤 심경인지 대신 물어봐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제작진은 추사랑에게 '엄마 영역 평가' 설문지를 줬고, 답변받았다. 추사랑은 엄마가 싫을 때에 대해 "같은 말을 할 때다. 같은 말을 반복하니까 짜증이 난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닮고 싶은 점에 대해서는 "에너지가 많은 거다"라고 답했다. 추사랑은 야노시호에 대해 친구 같은 엄마라며 "엄마가 엄격하지 않아서 좋다. 엄마는 '다 괜찮아'라고 말한다. 저도 '다 괜찮아'라고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질문으로 엄마가 100점 만점에 몇 점인지 묻자 100점이라 답해 야노시호의 눈물을 자아냈다.
이어 추사랑은 야노시호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추사랑은 "평소에는 좀 부끄러워서 잘 말하지 못하지만 요즘 내가 사춘기라 엄마를 곤란하게 하는 일이 많아서 미안하다. 근데 사실은 항상 엄마를 정말 존경하고 있다. 내 롤모델은 엄마다. 엄마처럼 되고 싶다. 엄마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추사랑은 엄마 야노시호를 생각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고, 야노시호 역시 "사랑 편지 고맙다. 항상 바빠서 미안하다. 그래도 매일매일 엄마는 네 편이다. 사랑한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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