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상혁이 외로움을 말했다.
1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2'에는 최초 돌싱 입학생으로 김상혁이 등장했다.
이날 김상혁은 오랜만에 클릭비 멤버들과 만나며 "되게 신기하다. 어느새 이렇게 돼서 딸들이 '아빠' 이렇게 부른다. 되게 보람 있겠다고 생각도 들고, 부럽다. 기분도 좋다"라고 말했다.

클릭비 멤버들은 오랜만에 공연을 마친 뒤, 김상혁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회식 자리를 가졌다. 멤버들은 첫 만남과 더불어 함께 한 세월을 회상하기도 했다.
김상혁은 "어느덧 아이가 둘씩 있다"라며 멤버 중 유호석, 오종혁은 아이들의 아빠이고 하일라(하현곤)은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하일라는 "얼마 전에 네가 아기를 갖고 싶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 솔직히 외로워 보이는 느낌이 있었다. 그래서 '신랑수업'에 들어간다고 들었을 때 너무 잘됐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김상혁은 "종혁이 형이나 호석이 SNS에 조카들 사진 올라오면 너무 기분이 좋고, 축하하면서 한편으로는 살짝 부럽다. 잘 때 SNS를 많이 보면서 자는데 나는 혼자 있고, 내 옆에 있어 줄 만한 뭔가 든든함이 없는 느낌이 확 들었다. 우리도 어떻게 보면 매일 가족 같이 보다가 또 조금씩 한 발짝 밖에 있지 않나. 옆에 아무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상황들에서 내 편인 가족 같은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노민혁은 "이번에는 어떤 여성분을 만나고 싶냐"라고 물었고, 김상혁은 "연애 상대는 나한테 어떤 존재냐면 그 존재만으로 내가 동기부여를 줄 수 있는 사람이면 된다. 의지할 수 있는 쉼터 같은 존재가 되는 건데 시간을 끝까지 오래 같이 쓰고 싶은 상대로서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외적인 이상형에 대해서는 "재훈이 형과 겹치는 것 같다. 섹시한 스타일을 좋아하시더라. 제가 진정성 있게 삶의 의미도 찾고 일을 열심히 할 때 책임을 질 수 있는 마음을 쏟을 수 있는 분을 만날 수 있을까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상혁은 지난 2019년 쇼핑몰 CEO와 결혼했지만, 이듬해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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