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남2'가 황당한 에피소드를 예고했다.
12일 전파를 탄 KBS 2TV '살림남2' 방송 말미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고정 출연 중인 박서진의 가족이 주인공. 박서진의 모친이 평소보다 진하게 화장을 하고 낯선 남자와 스킨십 하며 골프를 배우는 영상이 담겨 시선을 끌었다.
그런 어머니가 수상하다며 박서진은 동생과 아버지와 함께 미행을 했다. 급기야 박서진의 아버지는 아내를 보며 버럭 화를 냈고, 가족들의 등장에 박서진의 어머니는 깜짝 놀랐다.
2016년부터 방송되고 있는 '살림남'은 관찰 리얼리티를 표방하지만 작위적인 에피소드로 종종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았다. 살림하는 남자들의 일상을 담는다는 프로그램 제목과 달리 자극적이고 인위적인 스토리 전개에 대한 비난이다.

이날 방송에서도 지상렬은 마이티마우스와 콜라보를 위해 랩 가사를 써서 녹음실로 향했다. 그런데 경리가 나타났고 자신이 피처링 녹음을 먼저 다 마쳤다며 지상렬을 경계했다. 결과적으로 두 사람 다 마이티마우스의 피처링 녹음을 진행했지만 이 과정에서 상당히 어색한 연출이 이어졌다.
심지어 박서진이 신승태, 안성훈, 재하와 함께 러닝 크루를 결성하고 직접 그린 캐리커처 러닝 조끼를 선물한 에피소드는 또 다른 관찰 예능인 MBC '나 혼자 산다' 전현무 편에서 본 그림과 흡사하다.
이런 가운데 예고편에서 역대급 억지 에피소드가 예고돼 시청자들이 고개를 갸우뚱거리고 있다. 안정적인 시청률로 KBS 내 장수 예능으로 자리매김한 '살림남2'이지만 점점 프로그램명과 달리 산으로 가는 모양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