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유해진이 출연했다.

이날 유해진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대상의 영예를 안은 것에 대해 "그때는 정말로 몰랐다. 워낙 '왕과 사는 남자'를 많이들 보셨고 좋아해 주셔서 이번에 남우주연상을 받을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런 마음가짐을 갖고 시상식에 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제가 남우주연상이 안 됐다. 속으로 진짜 많은 생각이 들었다. 백지가 됐다. 걱정됐던 거는 그날 끝나고 장항준 감독님과 배우들, 스태프들과 뒤풀이를 가기로 했다. 거기서 내가 어떻게 해야 하나 했다. 왠지 제 눈치를 볼 것 같았다"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유해진은 "더욱 대상은 생각하지도 못했다. 호명할 때 미리 카메라가 오는데 제 앞에 오더라. 대상을 '왕과 사는 남자' 작품이 타는 줄 알았다. 소름이 돋았다. 진짜 생각을 못 했다. 그 전에 사람들이 자기를 호명하면 천천히 걸어 나가지 않나. 난 그게 답답했다. 뛰어나갔다. 입이 바짝바짝 마른다는 거를 그때 경험했다. 수상 소감을 생각 못했다"라고 대상 수상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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