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약결혼' 강정환과 정유진, 최정현과 정민현 두 계약 부부가 진짜 부부의 고충을 체감했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KBS Joy,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계약결혼' 5회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양사 합산 분당 최고 시청률 2.0%를 기록했다. '계약결혼'에는 '나는 솔로' 32기 영수(최정현)과 '나솔사계' 국화, 16기 상철과 28기 영숙이 각각 짝을 이뤄 출연하고 있다.
이날 '두 번째 계약부부' 32기 영수 정현과 국화 민현은 서로에게 더욱 뜨거워진 마음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진짜 부부'에 한층 가까워졌다. 정현은 민현이 자는 사이 홀로 부동산을 찾아 신혼집을 알아봤다. 민현과 함께할 가능성을 보기 위한 밑그림이라고 속마음을 밝힌 정현은 "잘 돼서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며 점점 커지는 애정을 내비쳤다.
이어 두 사람은 저녁 식사를 하면서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정현이 소개팅으로 만났다면 자신에 대한 인상이 어땠을지 묻자, 민현은 "아무것도 모르고 만났으면 세다고 생각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정현이 "난 마음에 드는 데 마음에 안 드나 보다 너는"이라며 서운해하자 민현은 "오빠가 나한테 주는 호감만큼 내가 감정 속도를 못 따라가는 건 있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정현과 민현은 부부간에 지켜야 하는 약속과 믿음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고, 민현은 정현의 잦은 술자리와 흡연을 실제 결혼 생활에서 감당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하지만 민현은 자신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정현에 대해 "예뻐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좋다. 점점 이 사람이 내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게 부부인 거 같다"라며 깊어지는 마음을 고백했다.
식당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정현과 민현은 자연스럽게 손을 맞잡고 어깨를 감싸며 한층 과감하고 자연스러워진 스킨십을 보였다. 정현은 "오랜만에 느껴본 감정이다. 뽀뽀도 하고 싶고 스킨십도 진하게 하고 싶고"라고 뜨거워진 마음을, 민현 역시 "기분이 몽글몽글했다. 손이 따뜻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첫 번째 계약부부' 16기 상철 정환과 28기 영숙 유진은 시애틀 동네 구경을 하며 친밀도를 끌어올렸다. 폭포 공원의 계곡과 바윗길을 걷던 중 정환은 유진에게 "나를 잡으면 된다"라며 손을 내밀었고, 위험한 길에서는 몸으로 막아주며 챙겼다. 유진은 "챙김을 받으니까 좋았다"라고 기뻐했고, 정환도 "둘이서 이끌고 도와주고 하니까 재미있고 낭만적이었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정환은 아이들을 한국에 두고 온 상황에서도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는 유진의 밝음과 배려, 교양을 칭찬하며 "불만을 가질 점이 없다"라고 깊어진 호감을 숨기지 않았다.

번화한 소도시 페어헤이븐을 찾은 정환과 유진은 곳곳에서 사진을 찍고,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며 낭만을 만끽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길, 운전하던 정환은 유진이 잠든 사이 표정이 굳어졌고 "결혼하면 가장 불편한 점 하나가 차 타고 다닐 때다. 남자하고 여자가 항상 온도가 다르다"라며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너무 맞춰주려고 애쓰지 말고, 오빠 원하는 것도 좀 하고 그래"라는 유진의 말에 "같이 하는 걸 찾아가야지"라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 날 새벽 출근을 앞둔 정환은 피로를 풀기 위해 거실 리클라이너에서 혼자 자려고 했지만, '같은 방에서 취침'이라는 계약 사항에 따라 침실로 향했다. 정환은 "살짝 규칙이 생긴 것에 대한 불편함을 느꼈다"라며 누군가와 함께하는 생활에 대한 고충을 내비쳤다. 더불어 정환은 유진이 낯선 미국 집에 홀로 남아야 하는 것에 대한 긴장감을 내비치자, 혼자 있을 때도 시간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속마음을 전했다.
이후 한국에 있는 아이들 일정을 챙기느라 새벽에 잠에서 깬 유진은 날이 밝기도 전에 출근하는 남편을 배웅한 후 텅 빈 미국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맞이했다. 앞으로 마주한 부부의 현실적인 결혼 생활이 관심을 모은다.
방송 말미 공개된 6회 예고에서는 유진이 정환의 출근 후 남편 없이 혼자만의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유진은 TV를 보며 웃는 정환의 옆에 있다가 무슨 일인지 갑자기 자리를 피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정현과 민현은 점차 뜨거워지는 스킨십으로 진입한 가운데 "기분이 좋지 않아"라며 돌연 화를 내는 민현과 "진짜 어렵다"라고 난감해하는 정현의 모습이 펼쳐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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