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라우드 펀딩 시장에 스스로 만들어 먹는 즉석 막걸리가 도전장을 던졌다.
막걸리는 우리네 오랜 전통 속에서 사랑받아온 술이지만, 막상 집에서 직접 만들어 마시기엔 번거롭고 어렵다는 인식이 강했다.
키트 막걸리 업체 '정선취향'은 이 아쉬움을 단숨에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나누고자 크라우드 펀딩 시장에 도전했다.
정선취향은 강원도 정선의 맑은 자연에서 자란 건강한 재료, 황기, 더덕, 곤드레를 직접 발굴해 전통 방식으로 막걸리키트 3종세트를 만들었다. 막걸리키트는 오직 '물만 타서 하루' 발효시키면 식탁 위에 향긋하고 신선한 수제 막걸리가 탄생할 수 있다.

만드는 방법도 아주 간단하다. 발효쌀가루와 효모, 그리고 정성 들여 손질한 건강한 재료들을 배합해 만든 분말 파우치의 내용물을 깨끗한 용기에 붓고, 생수를 부어 하루만 기다리면 된다. 이틀 째면 갓 빚은 특유의 부드러운 맛과 천연 재료의 천천한 향이 가득한 신선한 막걸리를 마실 수 있다. 인공 감미료나 보존료는 전혀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막걸리는 많은 첨가물과 대량생산으로 본연의 맛을 잃기 쉽다. 하지만 이 막걸리키트는 자연에 가까운 원재료만을 사용해, 정선 땅에서 자란 황기의 깊은 단맛, 더덕의 은은한 향, 곤드레의 구수함을 그대로 담아냈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정선취향 관계자는 "이번 텀블벅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전통 막걸리의 새로운 즐거움을 여러분께 알리고 싶었다. 건강한 재료, 쉽고 안전한 만들기, 그리고 직접 만드는 보람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이 경험에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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