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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중국 로봇 하드테크 시장 눈독 들여... '기술 이전 노린다'

독일, 중국 로봇 하드테크 시장 눈독 들여... '기술 이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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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을 방문한 프리드리히 메츠르 총리가 25일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시진핑 주석과 회담했다. 2026.2.25 ⓒ 로이터=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로이터=뉴스1) 정은지 특파원

독일이 중국 항저우의 하이테크 산업 역량에 주목하며 양국 간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6년 2월 말 독일 경제 대표단은 항저우를 방문해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신에너지차(NEV, '친환경차'의 중국명칭) 등 이른바 '하드 테크(Hard Tech)' 분야의 주요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기업들은 BMW, 메르세데스 벤츠, 지멘스, 에어버스 등 굵직한 기업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항저우는 전자상거래 중심지에서 첨단 제조 및 딥테크 허브로 변모하고 있으며, 이는 독일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에너지 전환에 필수적인 기술적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독일 대표단은 항저우의 지능형 커넥티드 차량(ICV) 테스트 구역과 주요 연구 시설을 참관하며 현지 기술 수준을 점검했다. 특히 자율주행 알고리즘과 센서 기술, 고성능 배터리 솔루션 부문에서 항저우 기업들이 보유한 경쟁력이 독일 완성차 및 부품 업체들의 공급망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독일 측 관계자는 항저우의 역동적인 혁신 생태계와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유럽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사진=유니트리

양측은 공동 연구개발(R&D) 센터 설립과 기술 표준 수립을 위한 실무 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이는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수소 에너지 활용 기술과 스마트 시티 인프라 구축 분야까지 포함한다. 항저우시는 독일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돕기 위해 맞춤형 행정 서비스와 세제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독일 역시 항저우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자처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협력이 단순한 자본 투자를 넘어 핵심 기술의 상호 보완적 결합이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독일의 정밀 기계 공학 전통과 항저우의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처리 능력이 결합될 경우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관측이다. 다만 글로벌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데이터 보안 규제 등은 양국 기업들이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목되었다. 항저우와 독일 간의 이러한 하이테크 파트너십은 향후 5년 내 구체적인 양산형 모델과 서비스 상용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브리핑

독일 경제 대표단이 2026년 2월 말 항저우를 방문하여 자율주행, 인공지능, 신에너지차 등 하드 테크 분야의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항저우는 첨단 제조 및 딥테크 허브로 변모하며 독일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에너지 전환에 필수적인 기술적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측은 공동 연구개발 센터 설립과 기술 표준 수립을 위한 실무 협의체 구성에 합의했으며, 항저우시는 독일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돕기 위해 맞춤형 행정 서비스와 세제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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