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워홈의 육아동행지원금이 직원들의 가정에 변화를 불러왔다.
김동선 아워홈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시작한 제도인 '육아동행지원금'(1000만원)이 긍적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어서다.
정부의 통게 조사에 따르면 출산을 주저하는 이유는 양육비·교육비 부담과 소득·고용 불안 등 경제적 이유가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워홈의 육아동행지원금은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직원들의 출산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단체급식 사업부 소속 박윤희 영양사는 최근 셋째 딸을 출산했다. 첫째 아이와 13살 터울의 늦둥이의 탄생으로 박 영양사 가정은 '5명의 대가족'이 됐다. 자녀셋도 충분히 키울만하다는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이다.
박 영양사는 "아이가 주는 큰 행복감에 셋째 아이를 생각했지만 그만큼 부담이 컸는데, 회사의 육아 동행 의지를 확인한 후 출산을 결심했다"며 "지원금은 육아용품과 캠핑용 카라반 구입에 보탰다"면서 "온 가족이 함께 전국을 여행하는 새로운 꿈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 100번째 수혜 직원인 최종학 조리사는 무자녀 맞벌이 부부 소위 '딩크족(DINK·Double Income No Kids)'이었으나 지난해 생각을 바꿔 최근 소중한 딸을 맞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장과 가정을
최 조리사는 "현실적 부담 때문에 아이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육아동행지원금 도입 이후 주변 직원들이 하나 둘 출산하는 모습을 보면서 용기를 얻었다"면서 "육아동행지원금은 단순 물질적 지원이 아닌 내 삶과 우리 가정을 변화시킨 아주 큰 선물이 됐다"고 말했다.
최근 둘째를 출산한 김보연 영양사는 "육아용품 구입과 조리원 비용이 큰 걱정거리였는데 지원금이 큰 도움이 됐다"며 "남은 돈은 아이의 생애 첫 통장에 넣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아워홈 관계자는 "회사 차원에서 볼 때 육아동행지원금이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돕는 것을 넘어 추가 출산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