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지텍이 스위치 커스터마이징 기반의 유선 게이밍 키보드 'G512 X'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고정된 하드웨어를 넘어 게이머의 플레이 방식에 따라 변화하는 모듈형 퍼포먼스 시스템을 지향하는 제품이다. 가장 큰 특징은 로지텍 G 제품군 최초로 아날로그 입력 스위치와 전통 기계식 스위치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듀얼 스왑 기술을 적용한 점이다.
문자열과 방향키를 포함한 핵심 39개 하이브리드 스위치 슬롯에 두 종류의 스위치를 원하는 대로 배치할 수 있으며 제품 패키지에는 아날로그 스위치 39개와 기계식 갈축 스위치 39개가 기본 제공된다. 성능 면에서는 미세한 자력 변화를 감지하는 차세대 TMR 센서를 탑재해 기존 광학식이나 홀 효과 센서 대비 전력 소비를 줄이면서도 정확도를 높였다.

여기에 초당 8,000회 데이터를 전송하는 True 8K 폴링레이트 기술을 결합하여 0.125ms 수준의 반응 속도를 구현했다. 게이밍 전용 기능으로는 키를 누르는 즉시 입력이 해제되는 래피드 트리거 기능과 상반되는 방향키 입력 시 우선순위를 지정할 수 있는 키 우선순위 기능을 지원해 정교한 조작을 돕는다. 전용 소프트웨어인 로지텍 G HUB를 활용하면 키별 입력 깊이와 리셋 포인트 등을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다. 특히 하나의 키에 입력 깊이에 따라 두 가지 동작을 설정하는 멀티포인트 액션 기능과 함께 두 번째 입력 지점을 촉각적으로 구분해 주는 SAPP 링을 제공해 직관적인 조작을 가능케 한다.
또한 볼륨 조절이나 미디어 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는 듀얼 다이얼을 탑재했고 LIGHTSYNC RGB 라이트바를 적용해 몰입감을 높였다. 디자인과 편의성 측면에서는 75키와 98키 두 가지 레이아웃과 블랙,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제품 후면에는 키캡 및 스위치 풀러와 여분의 스위치를 보관할 수 있는 전용 보관함을 마련해 관리 편의성을 더했다.
로지텍 코리아 조정훈 지사장은 이번 G512 X가 하드웨어 한계를 넘어 게이머가 자신만의 장비를 완성해 나가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