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전기차 메이커 BYD가 21일(현지시각) 보급형 준중형 SUV 3세대 아토 3(위안 플러스, Yuan PLUS)를 중국에 공식 출시했다. 차량 가격은 트림에 따라 11만 9,900위안(한화 약 2,260만 원)부터 14만 9,900위안(한화 약 2,83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번 3세대 모델은 주행거리, 충전 속도,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실내 편의 사양 등 상품 전반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4년 전 처음 출시된 아토 3는 전 세계 100여 개 국가 및 지역에 판매되며 누적 판매량 110만 대를 돌파한 BYD의 첫 글로벌 전략 모델이다.
신형 아토 3는 전 트림에 BYD의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했다. 중국 CLTC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배터리 용량에 따라 540km와 630km 두 가지 버전으로 운영된다. 또한 BYD의 최신 플래시(FLASH) 충전 기술을 기본 적용해 적정 충전 환경 조건에서 5분 충전으로 상당한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며 9분 만에 완충에 가까운 상태에 도달한다. 새로운 배터리 시스템은 저온 환경에서도 충전 효율 저하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BYD는 이와 연계해 충전 편의성을 높여주는 제로 그래비티(Zero-gravity) 충전 건과 자동 결제 기능을 보급하고 중국 전역에 6,000개 이상의 플래시 충전 스테이션 인프라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자율주행 및 주행 보조 시스템 부문에서는 라이다(LiDAR) 기반의 디파일럿 300(DiPilot 300) 소프트웨어 패키지와 첨단 자율주행 기술인 신의 눈(God's Eye)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다. 차량에 탑재된 초음파 센서, 카메라, 밀리미터파 레이더와 고성능 라이다를 통해 고속도로 및 도심 구간에서 내비게이션 기반의 고도화된 자율주행 보조 기능도 수행한다. 실내에는 최대 15.6인치 크기의 회전형 플로팅 디스플레이를 배치하고 고성능 프로세서 기반의 스마트 콕핏 시스템을 적용해 차량 제어 기능을 통합했다. 이외에도 39개의 수납공간을 마련하고 캐릭터 피규어 등을 전시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설계했으며 12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오디오 시스템과 조수석 퀸 시트 기능 등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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