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너럴 모터스(GM)가 올해 '우수 협력사'로 국내 20개 기업을 선정했다. GM은 5월 27일 이 같은 사실을 알렸으며, 5월 19일(현지 시각)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전 세계 103개 협력사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한국 기업은 전체 수상 기업 중 약 20%를 차지했다.
국내에서 GM 우수 협력사로 뽑힌 기업 수는 2005년 5개에서 2025년 20개로 크게 늘었다. 최근 3년 동안 한국 기업은 전체 수상 기업의 약 20%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GM은 전 세계 6,000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올해의 우수 협력사'를 선정한다. 평가 항목에는 기업의 성과, 혁신, GM 가치에 맞는 문화, 목표 달성 기여도 등이 포함된다. 안전, 포용, 관계, 지속 가능성, 혁신, 실행력, 회복력, 수익성 등도 주요 평가 기준이다.
토미 호세 GM 해외사업부문 글로벌 구매 담당 부사장은 협력사들이 차량의 품질, 디자인, 기술을 제공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파트너라고 말했다. 방선일 GM 한국사업장 구매 부문 부사장은 국내 협력사들이 지속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방선일 부사장은 GM 한국사업장이 부품, 물류, 생산 역량을 세계 시장과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국내 협력사들이 GM 글로벌 네트워크로 직접 수출하는 부품 규모는 연간 약 1조 4,000억 원에 이른다. GM 한국사업장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266개 직거래 부품 협력사와 1,400개 이상의 간접·물류 협력사를 통해 약 19조 원어치 부품을 매입했다. 2002년 설립 이후 GM 한국사업장은 누적 9조 7,000억 원을 투자했고, 2,700만 대가 넘는 완성차와 반조립(CKD) 차량을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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