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스탠더드앤푸어스(S&P)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았다.
국내 방산·우주항공 기업이 글로벌 신용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P의 A- 신용등급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투자 대상임'을 뜻한다. 글로벌 방산업체 중 A- 등급을 받은 곳은 록히드마틴, BAE 시스템즈 등이다. S&P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A- 등급과 함께 향후 신용등급도 '안정적(stable)'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S&P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대한민국의 안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상 최대 수주 잔고(2025년 말 기준 약 37조원)로 향후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한화 관계자는 "이번 S&P 신용등급 획득을 바탕으로 방산∙우주∙항공을 아우르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여의도에서 자산 부티크를 운영하는 A씨는 "한화가 이번 S&P 등급조정을 통해 한화에어로의 안정성과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KAI(한국항공우주) 인수전에 돌입했다는 신호중 하나로 해석된다"며 "자본 시장의 관심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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