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지닌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산하의 프리미엄 브랜드 뷰익이 올해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GM의 모태가 된 상징적인 역사성과 탄탄한 헤리티지를 지닌 뷰익은 최근 더욱 젊어진 디자인 감각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상품성을 앞세워 국내 수입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899년 엔진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출범한 뷰익은 고성능 엔진을 통해 초기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급성장했으며, 이를 토대로 1908년 GM이 거대 기업으로 도약하는 결정적 배경이 되었다. 자동차 산업 초기부터 기술적 혁신을 이끌어온 뷰익은 최근 전통적인 중후함에서 벗어나 세련되고 젊은 감각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전면 재정립하여 평균 고객 연령층을 낮추는 데 성공했다. 특히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19만 8,155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8%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GM 한국사업장이 창원공장에서 생산하는 엔비스타와 부평공장에서 생산하는 앙코르 GX가 전체 판매량의 59%를 차지하며 북미 실적을 강력하게 견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국내 도로에서 뷰익의 대형 SUV인 3세대 '엔클레이브' 시험주행차가 포착되면서 국내 소비자와 업계의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전장 5.2m, 휠베이스 3.0m를 넘는 과감한 덩치를 자랑하는 엔클레이브는 웅장한 체급을 바탕으로 대형 패밀리카 시장을 겨냥한 모델이다. 실내에는 30인치 이상의 프리스타일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했으며, 콰이어트 튜닝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정숙성을 확보했다. 파워트레인은 2.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며, 특정 고속도로 구간에서 핸즈프리 주행이 가능한 GM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슈퍼크루즈가 적용된다.
이처럼 국내 생산 기지 모델들의 글로벌 흥행에 이어 플래그십 대형 SUV 모델까지 주목받는 뷰익이 국내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수입차 브랜드들과 어떠한 경쟁 구도를 형성하며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지 자동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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