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너럴모터스(GM)가 해외 신흥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보급형 전기 해치백 모델에 과거 차명인 '조이(Joy)'를 부활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지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신차는 상하이자동차(SAIC)와 GM의 합작법인인 SGMW의 '우링 빙고 프로(Wuling Bingo Pro)'를 기반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쉐보레 조이'로 명명될 가능성이 높은 이 신형 전기 해치백은 특히 멕시코 및 중남미 시장 등에서 기존 조이 네임플레이트가 지닌 높은 인지도와 친숙함을 활용해 가성비 중심의 소형 전기차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우링 빙고 프로를 바탕으로 하는 쉐보레 모델은 최고출력 65kW(약 87마력) 성능의 전기 모터를 기반으로, 중국 기준(CLTC) 1회 충전 시 400km를 상회하는 주행거리를 갈 수 있다. 이와 함께 급속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잔량 30%에서 80%까지 약 15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며, 12.8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과 자동 주차 보조 등 실용적인 사양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GM의 글로벌 소형차 기획 및 생산지역을 자부해 왔던 한국GM으로선 이번 소형 해치백 부활에 어떤 역할이 주어질지 기대가 커지는 상황이다. 다만 회사로서는 9BXX-2 차세대 모델의 2027년 3분기 내 생산 일정이 논의 테이블에 올라 갔을 뿐 다른 내용에 대해선 알려진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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